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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결빙

by 아네모네(한향순) 2018. 1. 28.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니 바다까지 얼어 결빙이 되었다.

아침 빛을 받은 물가에는 불랙홀도 생기고 소녀의 얼굴도 보이며

나그네에게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며칠 더 춥다가는 그나마 남아있는

마음의 온기까지 얼어버릴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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