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가 새겨진 바위 무더기에 도착하니 열기가 더욱 뜨겁다. 바위에서 반사되는 열기 때문이다.
암각화 지대에는 방문객이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경계를 하여 탐방로를 조성해 놓고 있다.
우리는 범상치 않은 바위들이 위용을 자랑하며 예술품처럼 서있는 곳을 향해 올라갔다.
글자가 만들어지기 이전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암각화 유적속으로 점점 빠져 들어갔다.
암각화들은 주로 선사 인들이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며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로,
수렵채취장면, 전쟁장면, 황소, 사슴, 낙타, 멧돼지 등 동물들의 다양한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다.
바이킹의 배처럼 생긴 보트를 타고 노를 젓는 장면을 그려놓은 그림도 있다.
짐승들을 절벽 끝으로 몰아 짐승이 떨어지면 손쉽게 사냥을 했다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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