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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20년 만의 해후 밀포드 사운드

by 아네모네(한향순) 2025. 12. 25.

뉴질랜드 남섬은 2005년에도 아들네와 함께 자유여행을 했던 곳이었다.

20년 전인 그때는 우리도 젊었지만 올해 대학 졸업생인 손자가 두살이고

작은 손자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시절이었다.

강산이 변한다는 십년의 세월이 두번이나 지났어도 그때의 감동은 그대로였다.

킌스타운에서 4시간의 지루한 여정 끝에 도착한 선착장에는 배를 타려는 여행객들로 분주하였다. 

밀포드 사운드를 배를 타고 한바퀴 도는 시간은 두 시간 정도 걸리는데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혹시 배멀미를 할까봐 미리 멀미약을 사서 먹어 두었다.

 

 

수직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과 협곡 그 사이사이로 눈쌓인 산들이 보이고

바위산 사이 사이에서는 빙하에서 녹은 물줄기 들이 폭포가 되어 흘러내리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모두 갑판으로 나가서 선장의 흥미로운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하는데

나는 멀미 증세가 슬슬 시작되고 설명이 영어라 잘 알아들을 수도 없어 객실에 앉아있었다.

다만 물개가 있다기에 얼른 나가서 카메라를 들이댔지만 몇 컷 찍을수가 없었다.

 

 

 

 

 

 

 

 

제일 커다란 폭포 앞에서는 배를 폭포쪽으로 바짝  들이밀어 모두 물벼락을 맞았다.

덕분에 옷도 홀딱 젖고 카메라에까지 물이 튀어 곤욕을 치룬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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