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를 따라 조도에 있는 신금산에 올랐다. 조도는 진도에서도 배를 타고 30분쯤 가는곳으로 별로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호젓한 섬이었다. 신금산은 별로 높지는 않았지만 바위가 조금 험해서 오랫만에 밧줄을 붙잡고 오르는 산에 올랐다.
산정상에서 내려다보니 멀리 오밀조밀한 섬들이 꽤나 많이 있었는데 조도도 두개로 나뉘어저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다.
섬에는 유채와 보리가 한창이어서 봄의 상징인 노랑과 초록의 원색이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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