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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주변

형도의 하늘

by 아네모네(한향순) 2012. 10. 1.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날 새벽, 형도로 출사를 나갔다. 행여나 짙게 가라앉은 구름이 걷히기를 기대했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결국 일출을 볼 수 없었다. 서운한 마음 대신 맑은 날에는 볼수 없는 변화무쌍한 하늘을 만날 수 있었다.

 

 

구름의 형상이 점점 드라마틱 해지더니 결국 소나기를 만나 옷이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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