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점점 몰려오고 건물의 불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할때 우리는 스페인 광장을 찾았다.
스페인 광장은 17세기때 스페인 대사가 본부를 이곳에 두기 시작하며 그렇게 불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근처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고 명품가게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스페인 광장의 삼위일체 계단은 영화 <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이곳에 앉아 젤라또를 먹던 곳인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유명한 조각배 분수와 뒤로 보이는 콘도티 거리는 온갖 명품 샾들이 들어 선곳이다.
멀리 보이는 광장은 로마의 교통 요충지인 베네치아 광장과 먼지처럼 까마귀가 날으는 풍경이다.
하얀색 건물은 빅토리아 에마뉴엘 2세 기념관인데 어둠속에서도 그 위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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