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도착하니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만큼 심하게 바람이 불었다.
겨우 차를 렌트한 후 제일 먼저 찾은곳은 제주에서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이었다.
이호는 이곳의 지명이고 테우는 목선에 그물을 매달아 고기를 잡던 옛날 방식의 이름이다.
빨강 하양 두개의 말 등대가 인상적이었다.
파도가 등대를 집어 삼킬듯이 거세게 밀려왔다 밀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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