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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바다)

백령도 사곶해변과 심청각

by 아네모네(한향순) 2015. 4. 25.

 

 

몇팀이 오랫동안 벼르던 백령도에 갔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 멀미는 하지 않았지만

배를 타는 시간이 4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몹시 지루했다.

 

 

 

처음 들른곳은 사곶해변이었는데 규조토 모래가 얼마나 단단한지 물이 빠지면

해변을 버스로 달려도 끄덕없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군 비행장 활주로로 쓰이기도 했는데

해변을 활주로로 쓰던 곳은 세계에서 두 곳 밖에 없다고 한다.

 

 

 

해변은 경사도가 완만하여 한참을 들어가도 물이 무릎정도까지 찬다고 한다.

 

 

 

 

아침부터 안개가 끼더니 해변에도 해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곶해변에 자욱하게 몰려다니는 해무

 

 

 

 

 

 

 

 

다음 행선지는 심청각이었는데 심청이가 몸을 던진 임당수가 가까이 있어

이곳에 상징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우리나라 최북단이라 그런지 탱크도 있고 군사보호지역도 많아서 분위기가 으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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