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내리는 겨울비가 왠지 내 마음을 닮은 것 같았다.
차라리 눈이 되어 내린다면 낭만이라도 있을텐데.. 마음은 아쉬움으로 그득하고 겨울숲에는 외로운 그림자만 군데군데 비껴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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