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나무 숲에 이색적인 손님들이 찾아왔다. 아주 어린 꼬마 천사들이
은행잎을 보고 신기해서 노란 잎을 주워보거나 서로 뿌리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다.
아기들을 보는 우리도 덩달아 행복했다.
그러더니 어디선가 백마를 탄 기사가 나타나서 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아기들도 신기해서 쳐다보고 갑자기 우리도 촬영을 하느라 바빠졌다.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 홀연히 나타난 기사는 또한 옷자락을 날리며 홀연히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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