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정연복-
붉은 핏덩어리 같은
동백꽃 꽃말을
오늘에야
뒤늦게 알았다
‘그대만을 사랑해’
그래 사랑이었구나
단 한 사람을 위해
온 마음 모아 살았기에
저리도 붉게
저리도 뜨겁게
활활 불꽃 되었네
불타는 심장 되었네
'사진일기(동,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앉은 부채 (0) | 2016.03.30 |
---|---|
청노루귀 (0) | 2016.03.30 |
구봉도의 노루귀 (0) | 2016.03.15 |
너도 바람꽃 (0) | 2016.03.10 |
경안천의 귀여운 새들 (0) | 2016.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