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찍기위해 눈을 뜨자마자 대충 짐을 챙겨서 민박집을 나섰다.
벌써 주위에는 여명이 몰려와서 훤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부지런히 해신당 공원으로 올라가니 아직은 일러서인지 매표원도 나오지
않아 우리 일행은 신나게 공짜로 들어갔다.
부지런히 셋팅을 하고 일출이 시작되기전에 해무낀 바위를 표현하려고 했는데 장노출을 하자 카메라가 말을 듣지 않고 껌뻑거렸다.
마음은 급하여 이리저리 만져보고 필터도 바꿔보고 하는사이 벌써 시뻘건 해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