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론강과 아비뇽 다리이다.
생배네제다리 라고도 불리는 교각위에는 생 니콜라라는 작은 에배당이 있고 뒤쪽으로는 론강이 흐르고 있다.
한때 마테오 조반네티가 전 세계의 화가와 에술가들을 불려들여 번성했던 도시답게
건축물들이 모두 화려하고 아름답다.
시청건물 앞에는 노천 카페들이 들어앉아 음료나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담소를 즐길수 있게 하였고,
또한 시청사 옆에는 생뚱맞게도 커다란 회전목마를 돌리고 있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특히 낭만적인 이도시에서는 계절마다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
계절이 맞지않아 보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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