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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나무와 코스모스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10. 13.



나무는 거친 바람을 맞으며 홀로 언덕에 서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외롭지 않다.

그의 옆에는 환한 미소를 보내주는 코스모스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코스모스들이 속삭인다. 혼자 있다고 쫄지말고 힘내라고...





소와 말이 뛰놀던 넓은 목장 언덕은 이제는 코스모스와

관람객 그리고 아이들의 함성만이 들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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