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에 선 매화 |
권근(權近)
뜰에 선 한 그루 매화 눈 무릅쓰고 산뜻 피었네.
섣달에 봄 뜻이 설레더니 달 아래 그 향기 풍겨 오누나.
싸늘한 자태는 언제나 곱고 곧은 마음은 꺾인 적 없네.
날마다 너를 둘러 배회 하나니 임처사의 너 사랑도 알 만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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