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는 잎을 모두 떨군채 집 앞을 지키며 외롭게 서 있었다.
붉디 붉은 열매를 새들에게 다 내어주고 흰 눈밭에 홀로 서 있는 감나무.
마치 절집에 가면 나무에 기원을 담은 붉은 연등을 달아 놓은듯 풍성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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