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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동,식물)

뿔논병아리 육추

by 아네모네(한향순) 2022. 5. 4.

 

뿔논 병아리 육추 과정을 보면 정말 신기하고 많은 것을 배운다.

부화를 한지 얼마 되지않을 때는 엄마등에 꼭 꼭 숨어서 새끼들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엄마의 등이 부풀어 있는 것을 보면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것을 알 수 있다.

줄무늬 새끼 한마리가 세상이 궁금하여 고개를 내밀었다.

 

 

어린 새끼를 등에 업고 부지런히 먹이 사냥을 나선 어미

등에 몇마리가 붙어 있는지 등의 깃털이 잔뜩 부풀어 있다.

 

 

암수 두마리가 같이 동행을 하며 먹이 사냥을 해서 등에 있는 아기들에게 먹여준다.

멀리 있어 렌즈의 한계로 순간 포착은 하지 못했지만 

암수 두 마리가 다정하게 호수를 유영을 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

 

 

 

 

 

제법 커진 놈들이 엄마와 같이 먹이사냥을 나왔다.

그런데 조금 작은 놈은 엄마등에서 떨어지지않고 두놈이 엄마를 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한 놈이 엄마 곁을 떠나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어디서 딴짓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엄마는 걱정이 되고 아이들이 찾아 나섰다.

 

 

드디어 잃었던 한 놈을 찾고 엄마 곁으로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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