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장마철이 오면 산수국이 피는데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산수국을 보기 힘들었다.
몇번 제주에 가서 흐드러진 산수국을 만나긴 했지만
올해는 근처 가까운 곳에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작황도 않좋았다.
산수국은 가운데 자잘한 꽃들이 참꽃이고 둘레에 있는 큰꽃잎은
벌과 나비를 유혹하는 역할을 하는 열매를 맺을수 없는 무성화이다.
슬픈 운명의 여인같은 헛꽃이 마음을 끈다.
또한 산수국은 토양에 따라 꽃 색깔이 변하므로 팔선화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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