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섬속의 섬 우도

by 아네모네(한향순) 2023. 3. 25.

 

제주에서 셋째 날은 배를 타고 섬속의 섬 우도로 들어갔다.

우도에서 제일먼저 들른 곳은 우도 8경중의 하나인 서빈백사 해변이었다.

비취색 물빛이 얼마나 곱고 맑은지 종일 있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미봉과 그 너머 한라영봉의 경치 또한 일품이기에,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우두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 만난 사자바위 옆에서 보면 사지얼굴을 닮았다.

 

 

우도의 제4경은 지두청사(地頭靑沙)로 등대가 있는 소머리오름인 우두봉에서

바라보는 푸른 잔디와 어울린 바다와 백사장의 풍경을 통칭하는 말이다.

지두는 천진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인 우두봉, ‘청사푸른색의 잔디를 뜻한다.

우두봉 정상에 올라 우도 전경과 등대 너머로 펼쳐지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그림처럼 곱다.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도 안의 비양도  (33) 2023.04.01
검멀레 해변  (24) 2023.03.29
절물 자연 휴양림  (14) 2023.03.10
월령 선인장 군락지  (24) 2023.01.19
한담 해안산책로  (26) 2023.0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