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하면 우선 떠오르는 곳이 유명한 영주 부석사이지만
같은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비슷한 설화를 지니고 있는 서산 부석사가 있다.
영주 부석사보다 창건연대가 빠르다고 전해져서 부인 할수 만은 없는 현실이다.
재작년 봄에 들렸는데 아주 느낌이 좋아서 이번 서산에 온김에 들려보았다.
도시에는 벚꽃이 모두 졌는데 산속에 오니 산벚꽃이 아직 남아서
운조루와 도비다원 앞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어린아이들도 환하게 핀 꽃구경을 하고 있다.
이곳은 관광철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한데다.
사찰을 새로 짓지않아 화려하지 않고 옛모습 그대로인 소박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긴 쪽마루 회랑을 지나면 야트막한 극락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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