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전을 끼고 돌면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제법 가파른 산길에 그리 오래 되지 않은듯한 사층 석탑이 서있고
언덕 맨 위쪽에 산신각이 보인다.
산신각에는 산신과 선묘낭자와 용왕을 모셨고
그곳에서 아슬아슬한 계단을 좀더 오르면 만공스님이 수행하던 토굴이 있다.
허리를 굽혀 토굴을 들어가 보니 좁은 공간에 요즘도 스님들이 수행을 하시는지
깔판과 생수병들이 있고 조그만 불상이 있는데 토굴에서 내려가시는 스님을 만났다.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아미타 마애불이 있는데,
2014년에 점안식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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