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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동,식물)

마지막 연꽃

by 아네모네(한향순) 2010. 8. 17.

 

 

어쩌면 올해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연꽃을 보기위해 다시 관곡지를 찾았다.

 

여전히 관곡지는 사람들로 붐볐고 연꽃도 대부분 시들어 연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네 인생도 곧 저물어가고 언젠가는 뚝뚝 저버리는 연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연꽃은 시들때까지 아름답게 피다가 지고나면 뿌리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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