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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희원

by 아네모네(한향순) 2010. 11. 17.

 

타임동호회 정기출사를 희원으로 갔다. 입장시간이 미처 안되어 밖에서 서성이는데 호수 건너편 산이 완연한 가을색으로 변해 있었다.

 

 

쓸쓸한 분위기를 위로하듯이 그나마 앙상한 나무들과 억새가 호수에 비춰서 멋진 반영을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입장을 하고 보니 왼쪽으로 곱게 물들은 메타세콰이어 숲이 멋지게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직 올때는 행여 단풍이 남아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것은 우려에 지나지 않았다.

 

희원의 정원에는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듯 붉은 단풍이 활활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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