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스타브교회는 바이킹 시대의 기독교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12세기 경에 지어졌는데 순수 목조 건축물로 못하나 쓰지않고 모두 목재로만 지었으며 지붕도 나무로 깍아서 올렸다고 한다.
또한 부식을 막기위해 해마다 건축물에 엄청난 송진을 바른다고 한다.
또한 스타브 교회 안뜰에는 잘 가꾸어진 묘지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비석 앞에는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어 그들의 묘지문화를 알 수 있었다.
교회 안뜰에는 공원 같이 잘 꾸며저 있고 많은 묘지들이 있었는데 동네 노인들이 찾아와서 산책도 하고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어쩌면 그들은 삶과 죽음이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삶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젊은 사람들도 꽃을 사들고 와서 묘지를 돌보며 죽은 이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꽃이 시들지 않게 틈틈히 찾아온다고 한다.
이렇게 웅장한 목조 건물이 어떻게 수많은 세월을 버티고 있는지 신기하기만 했다.
이곳은 또 다른 지역의 스타브 교회인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건물 지붕에 용머리를 조각해서 얹었다.
이곳 역시 교회 마당에는 묘지들이 잘 가꾸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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