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캉사원은 티베트 불교의 총본산이자 최고의 성지로 티베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워 불상(석가모니)을 모신 곳이다.
조캉이란 이름도 ‘조워를 모신 라캉’이란 뜻에서 비롯되었다.
본래 조캉은 7세기인 640여 년쯤 당시 토번 왕국의 송첸감포 왕에 의해 건축되었는데,
당시 토번제국의 힘은 매우 강력해서 당나라와 네팔에서 각각 공주를 왕비로 바칠 정도였다.
이 때 당나라 현종의 딸인 문성공주가 티베트로 가지고 온 불상이 바로 석가모니 불상이었는데,
이곳이 바로 그 불상을 모신 사원이다.
그러기에 조캉사원은 모든 성지 순례길의 종착지이고 티베트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원앞에는 각처에서 모여든 순례자들로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이 항상 북적거린다.
측면에서 본 조캉사원의 모습
조캉사원의 바코르 순례길은 라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바코르는 라싸 구시가에서도 티베트 전통구역의 노른자위에 해당한다.
바코르에서 수많은 골목이 모세혈관처럼 퍼져나가고, 이렇게 퍼져나간 골목은
또다른 거리와 골목을 만나 얽히고 설킨 전통구역을 이룬다.
오래된 시장도 대부분 바코르 골목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
이길은 관광객과 코라를 도는 사람들이 섞여 항상 복잡하다.
각종 불교용품과 장신구를파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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