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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인물)

기도하는 사람들

by 아네모네(한향순) 2014. 8. 24.

 

 

 

그들에게 종교는 무엇이고 삶은 무엇일까 티벳에 가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고 계속 이런 물음이 떠올랐다.

 

 

티벳에서는 윤회의 고리를 끊고 해탈을 하기 위해 전생의 업을 참회하고 중생들의 행복의 위해 31배를 하는데,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수도인 라사의 조캉사원까지 짧게는 몇주 혹은 몇달에 걸쳐서 이런 기도수행을 한다.

 

 

 

오체투지(五體投地)는 ‘다섯 가지 몸을 땅에 던진다’는 뜻으로, 신체의 다섯 부분 즉 양무릎, 양팔꿈치,

그리고 이마를 땅에 닿게 절하는 것이다. 불교 신자가 삼보(三寶, 부처·가르침·승려)께 올리는 가장 공손한 큰절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무한히 낮춤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극히 공경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오체투지는 인간의 교만을 떨쳐버리고 어리석음을 참회하는 예법 중의 하나이다.

 오늘날도 스스로 고통을 통하여 수행하는 방법으로 엎드려 온몸을 완전히 땅에 붙이는 오체투지가 사용되고 있다.

 

 

 

예쁜 옷을 차려입은 소녀도 옷차림과는 어울리지 않게 오체투지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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