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라싸에서의 관광은 끝이 나고 오후에는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여 서안으로 떠날 것이다.
그동안 걱정도 많았고 두렵기도 했던 티베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며칠동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다.
일상으로 돌아가서 이번 여행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나 삶의 본질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오른손에는 마니차를 돌리고 왼손으로는 염주를 돌리며 옴마니 반메흠을 외우며 열심히 코라를 도는 사람들
천불절벽 앞에는 이른 아침이면 새벽예불을 드리며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로 골목은 붐빈다.
화려한 머리 장식과 목걸이로 한껏 멋을 낸 여인들
머리에 붉은 띠를 연결하며 타래머리를 한 남자
향을 지피는 가마에서 향을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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