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의 내실인 듯한 공간에 탁자와 의자를 배치하여 만든 찻집은 푸근한 옛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공간이었다.
안주인이 정성스레 만들어주는 여러가지 차는 정말 귀한집을 방문하여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주인이 쓰던 옛 서재와 그의 취미를 알려주는 사진기기들도 손때 묻어 오래된 것들이었다.
이곳은 주인장의 사진작품들로 꾸며진 제2 갤러리이다.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의 치악의 산과 나무를 찍은 작품들이었다.
오래 되어도 싫증나거나 변하지 않는 묵직한 느낌의 작품들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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