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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남인도 스리랑카 출사

갈레 포트

by 아네모네(한향순) 2019. 3. 13.



갈레는 스리랑카 최대의 항구 도시로, 한때 아라비아 상인들의 동방 무역기지로 번성했던 곳이다.

15세기 포르투갈 강점기에 포르투갈 인에 의해 건설되었고, 그후 네덜란드가 이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1988년엔 '유네스코 세계의 유산'으로도 지정된 스리랑카의 최남단 거점도시로도 멋진 곳이다.




갈레는 구 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되며 이중 구 시가지에 위치한 갈레 요새는

동남아에서 유럽인들이 건설한 요새 중 가장 훌륭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부아시아의 전통과 유럽의 건축기술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만들어진 곳이며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갈레 요새는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다.




인도양을 바라보며 빙 둘러싸인 요새에는 들어가는 출입구가 두개인데

웅장한 해안 요새는 내부를 완전히 숨기고 있다.

요새로 들어가면 외부와는 전혀 다른 조용한 분위기의 유럽풍의 도시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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