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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신풍리

by 아네모네(한향순) 2020. 12. 30.

 

서귀포 신풍리 해안은 올레3코스에 속해있는 풍광 좋은 길이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은 띠처럼 흘러가고 옆으로는 푸른 바다가 넘실거린다.

그냥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하염없이 걸어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런 바다동네에  가까이 목장이 있다. 신천바다목장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계절에는 소들은 모두 어디로 가고 언덕은 온통 황금색 벌판이다.

 

 

흰구름 따라 멀리 가고픈 목장길  따라 걸어 가는 길

 

 

 

 

 

드넓은 목장은 온통 황금색인데 이때쯤 귤껍질을 말리는 진풍경이다.

몇해전만 해도 그안에 들어가 체험도 하고 인증샷도 찍고 했는데

이제는 담장을 쳐놓아 들어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아슬아슬한 돌담위에 올라가서 넓은 농장을 담으려는 진사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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