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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동,식물)

뜰보리수 열매

by 아네모네(한향순) 2021. 6. 13.

 

성당을 가려면 작은 공원을 지나는데 길 옆에

빨갛게 익은 뜰보리수 열매가 흐드러지게 매달려 있다

햇살에 투명한 속살을 드러내고 꽃보다 예쁘게 다닥다닥 붙어있다.

 

 

딸애는 저것이 앵두냐고 물었고, 어릴때 집에 있던 앵두를 따먹은 추억을 이야기 했다.

새콤달콤한 앵두맛과는 다르지만 뜰보리수 열매도 약용으로 쓰이고 기관지에 좋다고 한다.

 

 

뜰보리수는 낙엽관목인 보리수나무와는 다르고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6월이면 빨간 열매가 달려 꽃처럼 주위를 환하게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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