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추상 꽃잎 by 아네모네(한향순) 2022. 6. 19. 꽃잎 나태주활짝 핀 꽃나무 아래서우리는 만나서 웃었다눈이 꽃잎이었고이마가 꽃잎이었고입술이 꽃잎이었다우리는 술을 마셨다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사진을 찍고그날 그렇게 우리는헤어졌다돌아와 사진을 빼보니꽃잎만 찍혀 있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한향순의 수필과 사진이야기 '접사, 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균열 (21) 2024.01.16 꽃의 숨결 (28) 2022.08.16 꽃의 속내 (0) 2022.06.12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0) 2022.06.09 회화적 표현 (0) 2020.11.06 관련글 균열 꽃의 숨결 꽃의 속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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