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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추상

균열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1. 16.

 

언제 어디서부터 균열이 시작되었는지 모르겠다. 

잘 눈에 보이지 않은 가장자리에서부터 조용히 균열은 시작되었다.

 

 

악마의 검은 손길처럼 조용히 진행 된 균열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십여 년 전에 균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촬영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는 갈라진 땅을 주로 촬영했는데 이날은 호수에 드리운 자국을 보고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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