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제주의 팽나무

by 아네모네(한향순) 2022. 12. 3.

 

제주에 오면 늘 마음이 끌리는것중의 하나가 팽나무이다.

길을 가다가도 쓸쓸한 벌판에 홀로 서있는 팽나무를 보면 그냥 지나치치 못한다.

마을의 당산나무 역할을 했던 팽나무는 거친 바람에 버티느라고

대부분 한쪽으로 기울어 있거나 굵은 마디를 지니고 있다.

 

 

이곳의 팽나무도 휘어진 가지에 굵은 마디를 가졌는데 하얀 집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주인이 모는지 곁에 쉬고 있는  빨간 트랙터와도 멋지게 어울렸다.

 

 

 

 

길을 가다가 걸음을 멈추게 만든 이 나무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해녀의 길  (33) 2022.12.15
광치기 해변의 아침  (30) 2022.12.12
제주의 당근밭과 돌담  (27) 2022.11.30
그리운 바다 성산포  (0) 2021.07.19
혼인지 수국  (0) 2021.07.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