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장노출 명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양식장 근처 폐구조물이 있는 곳이었는데,
장노출로 촬영하기에는 물때도 맞지않고 파도도 없어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근처 양식장에서는 열심히 작업하는 사람들이 보여 시선을 끌었다.
먼 발치에 있어 자세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외국 노동자들인지
처자식을 부양하기 위한 가장인지 암튼 부지런히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 삶의 현장 옆에서 사진을 찍고 낚시를 하는 모습이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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