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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박물관

삼성 모빌리티 뮤지엄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1. 26.

 

호주에 살고 있는 둘째 손자가 다니러 왔다.  추운 겨울이라 어디를 데려갈까 고심하다가

에버랜드 옆에 있는 삼성교통박물관에 갔더니 그동안 이름도 <삼성 모빌리티 뮤지엄>으로 바뀌고

실내도 전시장이 더욱 세련되게 싹 바뀌어 있었다

1층에는 커피숍과 휴식공간, RC, 프라모델, 어릴 적 갖고 놀던 미니카 등을 구매 조립하여

트랙에 올려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체험 장비 등을 별도로 이용해 볼 수 있다.

 

 

1층을 대충 둘러본 후,  2층으로 올라가니 영화에서나 보던 1900년대 초반 경주용 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라하며 신기하게 보고 있었다.

 

 

박물관 2층은 클래식카 전시장이었다. 차량 보호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 중이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의 유서 깊은 자동차 브랜드들의 클래식카 수 십 대가 전시되어 있었다.

몇 대는 관람객들이 운전석에 앉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삼성 모빌리티 박물관에는 클래식카부터 최신 차량까지 다양한 국가,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된 차들이 외관만 관리된 게 아니고 차량 내부의 엔진부터

미션까지 다 관리를 해서 주행이 가능한 상태라는 게 더 놀라웠다.

 

 

 

 

 

 

가장 인기가 좋은 차는 영화 '백투더퓨쳐'에 나오는 자동차인 들로리안이었다. 

영화에서 보던 차를 실물로 보니 신기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했나 보다. 

아기들도 일반적인 차들과 다른 디자인을 가진 들로리안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았다.

 

 

영화에서나 보던 고급 승용차를 타보고 좋아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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