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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안개낀 융건능

by 아네모네(한향순) 2010. 7. 4.

 

 

어제까지 내리퍼붓던 폭우가 아침까지 그치지 않고 있었다.

 

융건능에 가기로 약속을 했지만 어쩔까 망설이다가 일단은 그냥 강행하기로 하고 출발을 했다.

 

다행히 융건능 앞에 도착했을때는 이슬비로 바뀌어 있었지만, 너무 일러서인지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 문이 꽁꽁 잠겨있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포기를 하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 관리인에게 사정을 해보았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능안의 숲속은  안개비에 촉촉히 젖어들고 있었다.

 

 

빗속에서도 빛을 찾아 촬영을 하다보니 숲과 나무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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