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을이 깊어지지 않은 식물원은 녹색이 많이 남아있고 단풍은 별로 물들지 않았지만
수액을 거둔 나뭇잎들은 메마르고 건조하였다.
안도현의 시중에 "무식한 놈"이라는 짧은 시가 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絶交다!”
무식한 놈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위에 하얗게 핀 꽃이 구절초라는 것 잊지 마시라.
아직 가을이 깊어지지 않은 식물원은 녹색이 많이 남아있고 단풍은 별로 물들지 않았지만
수액을 거둔 나뭇잎들은 메마르고 건조하였다.
안도현의 시중에 "무식한 놈"이라는 짧은 시가 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絶交다!”
무식한 놈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위에 하얗게 핀 꽃이 구절초라는 것 잊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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