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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by 아네모네(한향순) 2010. 10. 19.

 

 

젊은 날에는 코스모스를 무척 좋아했다. 그때 꽃이라곤 그저 제철이 되어야 피어나는 야생화 종류 몇가지 뿐이었다.

 

들녘에 가을의 전령같은 코스모스가 피어나면 그때 비로소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였다.

 

가냘프고 청초한 모습을 동경하던 꿈많던 소녀시절의 상징이었다고 할까.

 

지난 날의 추억이 많이 깃든 코스모스가 갑년이 지난 지금도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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