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없는 쓸쓸한 겨울 바다를 찾았다. 날씨가 제법 추웠는데도 장화리 같은 유빙 덩어리들은 없고 빙수를 할때 쓰이는 얼음 가루들이
마치 샤베트처럼 파도에 밀려왔다가 하얀 흔적을 남기고 사라졌다.
물도 얼음도 아닌것이 파도에 밀려 왔다가 밀려 갈때마다 하얀 얼음 가루를 뿌려서 묘한 무늬를 만들고 있었다.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공장들도 아스라히 엣기억을 자극하였다.
호수가 얼어서 기묘한 녹색 빙하를 만들엇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