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을 떠난 우리는 몽돌 해수욕장으로 가는 중이었다. 마침 짙은 구름속으로 숨었던 해가 조금씩 비치면서 강한 빛내림 현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은 분주해지고 그 모습을 놓칠세라 가는 도중에 우리는 조그만 몽돌 해변에 내렸다.
마침 그곳에는 멋진 소나무 두 그루와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이 쉬어 갈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었다.
빛내림을 얼만큼 촬영한 다음 느린 셧터로 몽돌을 찍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무슬목의 몽돌을 찍고 싶었는데
빛이 적어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느낌을 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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