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틸로프캐년은 장구한 세월속에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비한 동굴이다.
역시 나바호인디언들의 땅에 있기에 그들이 관리를 하며 입장료가 꽤 비싼편이다.
엔틸로프캐년은 자연 침식으로 만들어진 동굴 천장에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틈으로 들어오는 빛이 연출하는 공간으로 선과 색의
아룸다움이 환상적이다 아쉬운것은 이날 또한 가랑비가 뿌려서 별로 빛이 없었다.
여름의 강한 빛 속에서는 분홍빛이 감도는 사암덩어리들이 오늘은 그저 붉은 색만 띠고 있었다.
바위의 선이 겹겹이 펼쳐놓은 꽃잎처럼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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