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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서유럽 여행35

밀라노 야경 우리가 스위스의 국경을 넘어 이태리의 밀라노에 도착한 시간은 아쉽게도 해가 진 후였다. 게다가 짙은 안개까지 끼어 있어 그 유명한 두오모 성당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외관만 대충 둘러본 후 발길을 돌렸다. 힘들게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 왔건만 너무 늦.. 2015. 1. 11.
스위스의 니더 호른산 니 더 호른산은 알프스의 연봉들 사이에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툰 호수를 바로 아래에 두고 융프라우등 알프스의 여러 연봉들을 마주 볼수 있는 장점이 있는 산이다. 융프라우에서는 융프라우 실체를 볼 수 없듯이 맞은편 산에서 병풍을 두른 듯 알프스 전체를 조망할수 있다. 툰 .. 2015. 1. 7.
차창에 스치는 풍경 우리는 파리에서 떼제베를 타고 3시간20분 만에 스위스 물하우스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다시 전용버스를 갈아타고 알프스의 관문인 인터라겐으로 향했다. 스위스로 넘어오니 어제와는 다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쉬운대로 차안에서 셔터를 눌렀다. 30여 년전에 왔을때 그렇게나 황.. 2015. 1. 6.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로 우리는 파리의 리용역에서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로 넘어가기로 했다. 유럽에는 국가간에 기차 연결이 잘 되어 있어 영국에서도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로 넘어 왔는데 아무런 제제나 수속도 없이 국경을 넘어가는 것이다. 유럽은 30년 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 2015. 1. 6.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 우연치 않게 여행일자를 잡다보니 크리스마스를 유럽에서 보내게 되었다. 대부분이 가톨릭 국가인 유럽은 크리스마스가 정말 명절같은 분위기였는데 그렇다고 우리나라처럼 밖에서 요란하게 보내는것이 아니라 가족끼리 선물을 주고 받으며 조용하게 정을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 2015. 1. 5.
세느 강변의 야경 너무도 잘 알려진 세느강은 파리의 남과 북을 가로 지르는 길이가 776Km 되는 강이다. 파리의 낭만과 로맨티즘을 느껴보기 위해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변의 야경을 감상하였다. 2년만에 다시 보는 세느강변의 풍경들이 조명을 받아 더욱 환상적이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 2015. 1. 4.
에펠탑의 야경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마르스 광장에 세워진 탑이다. 이탑은 구스타브 에펠이 설게를 하였는데 뉴욕에는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20년 후에 철거를 활 계.. 2015. 1. 4.
에펠탑에서 본 파리 파리에 세번째 왔어도 에펠탑에 올라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에펠탑이 올라가서 내려다 본 파리 시내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2015. 1. 4.
루블의 명화들 루블박물관의 최고의 명화는 뭐니뭐니해도 모나리자다. 모나리자 그림만 유독 방탄 유리 속에 있다. 모나리자는 성스러우면서도 냉정한 신비의 미소를 짓고 있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통해서 인간의 겉모습 뿐 아니라 내면속에 잠자고 있는 영혼까지 표현했다는 평을 듣.. 2015. 1. 4.
루블박물관의 조각상 밀로의 비너스 리스의 밀로섬에서 발견된 비너스는 4세기경에 제작된것으로 모든 것이 황금비율로 만들어졌는데 인간의 몸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팔등신 몸매를 가진 이상적인 미를 간직하고 있어서 더 유명하다. 흘러내릴듯한 주름치마를 보면 관능미가 느껴지지만 비너스의 얼굴.. 2015. 1. 3.
루블 박물관 프랑스의 루블 박물관 입구, 이문을 들어서면 아래와 같은 넓은 광장이 나오고 왕궁으로 쓰였던 박물관이 보인다. 루블 박물관은 13세기에 파리를 방어하기 위해 요새로 만든 곳인데 그동안 왕궁으로 쓰이다가 루이 14세 때에 궁전을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기면서 왕실의 예술품을 보관.. 2015. 1. 3.
개선문과 샹제리제 거리 파리의 상징적인 건물 개선문 앞에는 여전히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었고 소매치기로 의심을 받는 집시들이 경찰관과 소동을 피우고 있었다. 개선문앞에도 여전히 꺼지지 않는 봉화가 타오르고 있었으며 날씨는 음산하게 가라 앉고 있었다. 2015.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