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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용인신문에 게재 된 글(2013,06,15)

by 아네모네(한향순) 2013. 6. 27.

 

▲ 정환기한향순 부부사진전

 

정환기ㆍ한향순 부부 사진전 ‘삶의 여정 희·노·애·락’이 18일부터 21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인생을 함께 한지 40주년을 맞이하는 이들 부부는 살아온 삶의 희노애락을 자연에 비유해 인생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엔틸로프 캐년

“짧지 않은 시간동안 기쁘거나 즐거울 때도 있었지만 쓰러지도록 힘들어서 삶이 노엽고 슬플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같은 길을 걷는 동행이 있어 서로 위로하고 부축해가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직 얼마큼의 길이 우리에게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길은 더 힘들고 험난하겠지요.

 

그러나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지나 온 길을 되돌아 볼 수 있고 남은 길을 벗할 수 있음은 우리에게 커다란 축복입니다.

 

자연은 삶의 근원이자 원천입니다. 우리에게 한없는 생명력을 주고 우리를 조건 없이 품어줍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통해 삶의 여정에서 겪는 喜· 怒· 哀· 樂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서리꽃의 향연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이들 부부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5년 이내에 촬영한 작품을 추려

 

희노애락 각각 10점씩 총 4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환기씨는 죽음의 계곡 등 20점을 전시하며, 한향순씨는 서리꽃의 향연 등

 

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향순씨는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 잠베지강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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