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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러시아 북유럽

핀란드를 향하여

by 아네모네(한향순) 2013. 9. 23.

 

 

오늘은 러시아를 떠나 핀란드로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꾸려 버스에 올랐다. 국경을 넘을때 자칫 시간을 끌수 있으므로

 

부지런을 떨고 일찍 출발을 하였는데 오늘따라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

 

 

더구나 숲속에는 안개까지 끼어서 녹색의 숲과 함께 하얀 띠를 만들고 있었다.

 

해가 뜨고 날이 밝아오자 하늘에는 새털구름으로 바뀌어 푸른 색과 흰색이 어울려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었다.

 

드디어 러시아 국경을 무사히 통과하고 핀란드로 들어서서 한참을 달렸다.

 

 

세계적인 목재 수출국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삼림지대를 지나 수도인 헬싱키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찾은곳이 암석교회이다.

 

 

암반을 그대로 둔채 지붕만 덮은 뒤 바위와 둥근 지붕 사이에 유리로 채광을 하여 동굴속 같은 아늑한 교회였다.

 

더구나 음향효과도 좋아서 콘서트나 결혼식장으로도 자주 이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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