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원 둘레에는 마니차를 설치해 놓았는데 이곳에도 사원을 빙 둘러서 사방으로 마니차를 설치해 놓았다.
붉은 가사를 입은 라마승이 혼자 생각에 잠겨 그 회랑을 도는데 뒷모습이 유난히 쓸쓸해 보였다.
마니차는 불교의 경전을 적은 원통형의 법구를 일컫는 말이다. 주로 경통이나 법륜, 기도문을 넣는 곳으로 풀이한다.
사원에는 어딜가나 반드시 황금색 마니차가 설치 되어 있고, 사람들은 그곳을 걸으며 오른손으로 마니차를 돌리는데
길을 가다보면 작은 휴대용 마니차를 가지고 다니며 계속 돌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할아버지와 손자뻘 되는 아이가 마니차를 돌리기 위해 긴 회랑으로 들어선다.
휴대용 작은 마니차를 오른손으로 돌리며 사원으로 들어서는 여인
어릴때부터 익혀온 마니차 돌리기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어린이들이나 노인도 열심히 마니차를 돌린다.
허리가 굽은 노승은 지페를 든 손으로 무엇을 염원하며 마니차를 열심히 돌리는 것일까.
그들은 자기가 쓸돈은 없어도 불전을 바치는 일에는 인색하지 않다
키가 작은 아기들도 까치발을 하며 마니차를 돌리고 아래는 다리가 불편한지 한쪽 다리를 걷어 올리고
작은 휴대용 마니차를 돌리고 있는 티베트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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