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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중국, 대만여행

백두산과 북경 (2009, 6, 19 )

by 아네모네(한향순) 2009. 10. 23.

 

 

금주회 식구들과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보기위해 북경에 도착했으나 떠날때부터 안좋던 날씨가 여전히 잔뜩 흐려있어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던 잘생긴 가이드를 만나 어찌되었건 오늘의 일정인 천단공원으로 향했다. 천단공원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명, 청 시대에 오곡풍양을 위하여 제천 의식을 드리던 곳이다.

 

 그러나 구름이 낀 날씨때문에 희미한 모습만 볼 수 있었다.

 

 

이런 문을 세번이나  통과해야 제단에 들어갈 수 있다.

 

 

 

 

 

 

 

기를 뿜어낸다는 나무

 

 

 

날씨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이튿날에야 연길 공항에 도착했으나 역시 흐린 하늘이였다.

 

 

백두산 들어가는 입구에서 ...

 

 

찦차를 타고 올라가는데 불길하게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굵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미처 우비를 준비하지 못하여 임시로 우비 하나를 사입었다.

 

 

그리던 백두산 정상에 도착했으나 강풍과 구름때문에 한치 앞도 안보였다.

 

 

커다란 실망과 아쉬움을 안고 팻말앞에서 사진이라도 한장

 

 

 

 

멀리 보이는 장백폭포도 쏟아지는 폭우때문에 그저 멀건이 바라만 보았다.

 

 

백두산도 못보고 비를 맞으며 초라하게 발길을 돌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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