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쿨호수는 송쿨산과 몰도산사이에 있는 해발3016Km 에 있는 산정호수이다.
비쉬켁에서 가는데만 7시간 정도 걸리고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곳이기에
가는 길이 힘들고 험난한 여정이었다. 가파른 고갯길은 물론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오르느라
짚차도 힘겨워 했다. 그러나 황량하면서도 신비로운 풍광은 지루한줄도 모르게
우리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먼지를 날리며 힘겹게 산을 오르는 짚차
구불구불 이어진 길은 가도가도 끝이 없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 아직 남아있는 하얀 야생화
신기하게도 황량한 땅 계곡에는 물이 철철 넘치는 개울이 흐르고
그인근은 녹색풀이 자라고 있었다. 풀을 먹기 위해 모여든 말과 가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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