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기/키르기스스탄 출사

멋진 라이더

by 아네모네(한향순) 2015. 10. 13.

 

 

우리는 차를 타고도 힘들게 올라 온 수산무르 지역을 자전거로 라이딩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아무리 젊다고 해도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곳을 자전거로 오르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더구나 이곳에서 야영을 하려는지 자전거에 실은 짐의 무게가 만만치 않았다.

더구나 일행중 한명은 여자이었다. 요즘 스포츠에 아무리 남녀구분이 없다지만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불리한 여자가 이런 산을 오르다니 너무 놀라웠다.

 

 

 

십여년  전 내가 MTB자전거를 탈때만 해도 여자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때만해도 젊었는지 전국일주를 꿈꾸곤 했는데

언제 세월이 이리도 많이 흘렀는지 모를일이다.

 

 

 

 

 

 

 

 

 

 

 

 

 

 

 

 

 

'해외 여행기 > 키르기스스탄 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날 호수의 아침  (0) 2015.10.19
비오는 날 시장풍경  (0) 2015.10.16
수산무르의 유목민  (0) 2015.10.12
수산무르 지역  (0) 2015.10.12
수산무르 가는 길  (0) 2015.10.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