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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결혼식을 올리다.

by 아네모네(한향순) 2010. 1. 19.

 

 

  남편을 만난지 만 6년 만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주위에서는 하도 연애기간이 길어서 혹시 깨진건 아닐까라고 우려가 많았다.

 

 

 

 

옛날 결혼식의 전형적인  가족사진, 오래전에 돌아가신 친정아버님의 모습을 뵈니 가슴이 뭉클하고 지금은 고인이 되어

 

얼굴을 볼 수 없는 친척과 가족들도 새삼 얼굴을 대하니 그리움이 치솟는다.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친구들. 지금은 전혀 소식이 묘연한 친구도 여럿이다.

 

아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늙어가고 있는지....

 

 

 신혼 여행지 부산 해운대와 범어사 여행중, 그런데 너무 감격한 신랑이 눈을 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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